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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younkim LOG
주변 친구들을 보면 자유여행을 가고 싶어하는 애들이 굉장히 많다. 실제로 계획을 하고 가는 친구들도 꽤 많지만, 가기를 망설이다가 결국 포기하는 경우도 종종 본다. 무작정 지르고 보는 성격인 나도 처음 자유여행을 계획하던 2019년 여름에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막상 가려고 계획을 하다보니 정보도 많이 없었고, 굉장히 귀찮았으며, 어떤 부분에서는 낯선 곳에 간다는 사실이 두렵기까지 했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을 위해 (사실 나도 경험이 그리 많진 않으나) 자유여행 팁을 몇 가지 적어보려고 한다. 자유여행은 막상 해보면 별 거 없다 느낄 수 있지만, 뭐든지 시작하기까지의 과정이 가장 어렵기 때문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생각하여 글을 쓴다. 1. 어디로? 어디로 갈 것인가?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내 롤모델은 누구일까?? 정말 오랫동안 고민해오던 문제이다. 삶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데에 있어 롤모델은 굉장히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기에 롤모델을 고르는 문제는 내게 정말 중요하게 다가왔다. 그래서인지 더 신중하게 고르게 된 것 같다. 고등학교 때 이 문제를 진지하게 생각하기 시작했고, IT 업계에 종사하고 싶은 엔지니어가 꿈인 모든 사람이 그러듯이 일론 머스크, 스티브 잡스 등 여러 명 사이에서 갈팡질팡했었다. 물론 그들은 여전히 나에게 영감을 주는 사람들이고, 항상 닮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위인들이다. 하지만, 작년부터 나의 롤모델은 유투버 케이시가 되었고, 나름 여기에 정착을 하게 되었다. 이 사람은 나에게 뭔가 다른 원동력을 불어넣어준다. 갑자기 뭔 유투버인가 싶을지도 모르겠지만 평범한 유..
요즘 링크드인을 잘 사용하고 있는 난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BR)를 팔로우한다. 1922년 창간된 hbr은 하버드 경영대학의 월간 경영학 잡지이며, 미국 내에 250,000명의 독자가 있을 정도로 인기 있는 잡지이다. 나도 이 잡지에 실리는 기사들을 간간히 읽어보며 여러 가지 방면에서 지식을 쌓아가려고 한다. 그러다가 나를 사로잡는 이 기사 한 개를 마주쳤는데, 공유하고 싶기도 했고, 영어 연습 차원에서도 도움이 될 것 같아 번역하여 포스트를 이렇게 따로 할당하여 올리려 한다.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 방법 by Michael Gervais If you want to be your best and perform at a high level, fear of peo..
마침내 집에 가는 날이 밝았다. 이 날은 계획이란 존재하지 않았다. 그저 발길이 닿는 곳에 가기로 했다. 한 번 더 가보고 싶었던 곳, 한 번 더 먹어보고 싶었던 음식 위주로 움직이기로 했다. #Pret-a-Manger 처음에 여기를 뭐라 읽어야하는지 한참 고민했었다. 프렛 어 맹거? 프랫 어 맨저? 결국 검색을 해봤는데, "프레타망제"라고 불린다 한다. 영국의 대표적인 샌드위치 브랜드인 프레타망제는 우리나라에 들어와있지 않아 뉴욕에 가면 꼭 맛봐야겠다 생각했었는데, 마지막 날 아침을 상쾌하게 이곳에서 시작하기로 하였다. #Time Square 사건사고가 많았으나 그 이후로 많이 찾아가며 이제는 많은 정이 들었던 타임 스퀘어에 다시 한 번 마지막으로 찾아가기로 했다. 아침에 보는 타임스퀘어는 색다른 매력..
내가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는 뭘까? 내가 농구광이라는 것은 다들 알 것이다. 그래서 농구를 가장 좋아한다 햐도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테니스와 농구 둘 중에 하나만 고르자면 지금으로서는 나는 테니스를 고를 것 같다. 귀족 스포츠, 신사의 스포츠 등 여러 별명이 있는 이 스포츠가 내 마음을 사로잡은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2019년 여름,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아빠의 권유로 레슨을 받기 시작한 것이 테니스와의 첫 만남이었다. 그 이후로 나는 테니스와 급속도로 가까워졌고, 이제는 당당하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로 자리잡게 되었다. 테니스는 무슨 스포츠이며, 무엇이 이 스포츠를 그렇게 매력적으로 만드는지 여러 포스트에 걸쳐 알아보도록 하겠다. #경기 방식 모든 스포츠에 대해 알기 위해이 서는 항상 경..
뉴욕에서 보낼 수 있는 마지막 하루가 밝았다. 아쉬움이 가득했지만, 오늘만큼은 후회가 남지 않을 정도로 보람차게 즐겨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Day 8 8일차는 주로 브루클린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기로 하였다. 우리의 일정은 다음과 같았다. 웰링턴 호텔 -> 브루클린 브리지 -> 덤보 -> 윌리엄스버그 -> 바클레이스 센터 아침에 길을 나서면서 보는 맨해튼은 평소와 다를 것이 없이 멋진 모습을 뽐내고 있었다. 노랑노랑한 스쿨버스와 택시들이 지나가는 모습도 많이 보였다. #Columbus Circle 우리가 향한 곳은 어제 갔던 브루클린 브리지였다. 브루클린으로 가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도 있었지만, 다시 한 번 그 다리를 건너며 풍경을 만끽할 기회를 갖고 싶었기에 어제처럼 도보로 다리를 건너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