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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younkim LOG
뉴욕에서 보낼 수 있는 마지막 하루가 밝았다. 아쉬움이 가득했지만, 오늘만큼은 후회가 남지 않을 정도로 보람차게 즐겨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Day 8 8일차는 주로 브루클린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기로 하였다. 우리의 일정은 다음과 같았다. 웰링턴 호텔 -> 브루클린 브리지 -> 덤보 -> 윌리엄스버그 -> 바클레이스 센터 아침에 길을 나서면서 보는 맨해튼은 평소와 다를 것이 없이 멋진 모습을 뽐내고 있었다. 노랑노랑한 스쿨버스와 택시들이 지나가는 모습도 많이 보였다. #Columbus Circle 우리가 향한 곳은 어제 갔던 브루클린 브리지였다. 브루클린으로 가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도 있었지만, 다시 한 번 그 다리를 건너며 풍경을 만끽할 기회를 갖고 싶었기에 어제처럼 도보로 다리를 건너기로 ..
여행도 이제 full day는 이 날을 포함하여 이틀밖에 남지 않았고, 9일차에는 비행기를 따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야했기에 너무나도 아쉬웠다. 하지만 남은 이틀은 내가 여행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벤트들을 하는 날들이었다. 여행을 하면서 매번 느끼지만 아쉬움이라는 감정은 사치이다. 그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진정으로 여행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다. 그리고 시간은 뭔 짓을 해도 흐르고, 집으로 가는 날은 어차피 다가오기에 미리 아쉬워하지 않는 것이 올바른 태도인 것 같다. #Day7 7일차의 일정은 보기에는 그렇게 빡빡하지 않다. 웰링턴 호텔 -> 센트럴 파크 (산책) -> 브루클린 브리지 -> 덤보 -> 윌리엄스버그 (시간 관계상 다음 날로 미룸) -> 탑 오브 더 락 (뉴욕의 야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