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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는 일정이 크게 빡빡하지 않았다. 쉬어가는 날이라고 보면 될 정도로 널널했기 때문에 남는 시간은 우리가 자유롭게 뉴욕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보고 싶은 것들이 있다면 보기로 했다. #Day4 4일차 일정은 다음과 같았다. 웰링턴 호텔 -> 브라이언트 파크 -> 뉴욕 공립 도서관 ->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이미 수도 없이 봤지만) -> 유엔본부 -> 타켓(쇼핑 및 생필품 구매) 여기서 이번 여행을 통틀어 딱 한 가지 이행하지 못한 계획이 있다. 뉴욕에 본부가 있기로 유명한 유엔를 가보질 못했는데, 우리 여행의 메인 이벤트 중 하나가 아니었고, 여행 경로와 시간과 체력 등 복합적인 요소들을 모두 고려해보았을 때 가지 않고 다른 곳을 가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 판단하여 과감하게..

성공적인 둘째 날을 보낸지라 셋째 날은 더욱 기대가 되었다. 잠을 더 자고 싶어하는 친구를 끌고 나와 완전 이른 아침부터 뉴욕의 아침공기를 마셨다. #Day3 우리의 3일차 일정은 이러하였다. 웰링턴 호텔 -> 플랫 아이언 -> 메디슨 스퀘어 파크 -> 첼시 마켓 -> 랍스터 플레이스 (lunch) -> 더 하이 라인 -> 더 베슬 -> 메디슨 스퀘어 가든 메디슨 스퀘어 파크로 아침 일찍 향하던 와중 지하철에서 귀여운 강아지 한 마리를 데리고 탑승한 승객과 마주쳤다. 케이지를 사용해야만 애완견과 대중교통을 탈 수 있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뉴욕은 이런 법규가 없나보다 싶었다. #Flatiron Building Flatiron Building은 신기하게 생긴 모양으로 유명하다. 삼각형 모양의 부지에 지어진 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