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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younkim LOG
맞다 요즘 나는 다른 것에 더 정신이 팔려 있어 공부에 소홀했다. 하루에 2섹션씩 외우던 영단어도 하루에 많아야 한 개씩만 외우질 않나 아예 스킵하는 날이 있지 않나... 좀 안일해진 것은 사실이다. 정신차리고 지금부터 다시 시동을 걸어 공부의 끈을 놓지 않아야겠다. D섹션을 외우기까지 굉장히 오래 걸린 이유는 방금 말한 것과 같다. 하지만 이게 다 외워도 완벽히 외웠다는 생각도 들지 않고, 뭔가 앞에 있는 단어들은 이미 전부 망각했을 것이라는 불안감이 날 찾아온다. 다시 공부모드로 돌아와야겠다. (그렇지만 여행기 쓰는 것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dearth : lack 부족, 결핍 debilitate : to weaken, to cripple 쇠약하게 하다 decadent : decaying or d..
유학을 가야될까? 한국에 남아야될까? 남한산성 때 친화를 주장하던 파와 척화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싸웠듯이 내 머리 속에서 두 파가 아직까지도 열렬히 싸우고 있다. 내가 유학을 공식적으로 결정한 것은 아니여서 아직도 나의 갈등은 이어지고 있다. 유학을 가면 좋을까? 과연 좋기만 할까? 너무 환상만 가지고 사는 것은 아닐까? 가서 실패하면 어떻게 하지?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드는 고민 주제이다. 내가 느끼기에는 유학을 가는 데에 있어서 장점과 단점은 너무나도 명확하다. 너무나도 명확하다는 것이 너무 마음에 걸린다. 장점은 너무 좋지만, 단점은 어떠한 경우에는 나에게 치명타를 날릴 수도 있기 때문에 더 고민하게 되는 부분이다. 체력, 신체능력, 재능 등 모든 면에서 동일한 사람이 있다고 가정했을 때, NBA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