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Kream (크림) 나이키 에어포스1 '07 화이트검 구매 후기

나는 신발 애호가이다.

그런데 광적으로 좋아해서 수집할 정도는 아니고,
실제로 신고 다닐 신발 위주로 찾아보면서 사는 편이다.

스니커 매니아들을 넘어서 일반인들까지 리셀 문화가 뻗친 것은 그닥 오래된 일이 아니다.

더 현대 서울에 생긴 BGZT 랩 (번개장터) -- 정말 희귀한 신발을 리셀하고 있었다.

요즘 세대 사람들이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며 명품, 한정판 신발들도 투자와 재테크의 대상으로 인식하며 리셀 문화가 굉장히 유행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거두절미하고,
나도 오늘 리셀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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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번 받는 문자는 아니다.

나의 응모운은 대단하다.

독립사건은 왜 이렇게 철저히 지켜지는지 여태까지 수 백번 응모를 넣었지만 돌아오는 것은 탈락 문자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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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모로는 내가 원하는 신발을 절대 살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직접 구매를 하러 나섰다.

에어포스 1 '07은 클래식이다. 이 신발만큼 유행이 오래가는 신발은 조던 일부 시리즈말고는 거의 본 적이 없다.

내가 구매하기로 한 신발이다.

제품명: Nike Air Force 1 '07 White Gum Light Brown
출시일: 2021.10.01
발매가: 139,000원

발매가가 139,000원인 것을 감안했을 때 150,000원에 형성되어있는 리셀가는 상당히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베이직한 디자인이다보니까 희소성이 뛰어나지 않다는 여론이 지배적인 것 같다.

번쩍이는 은색 스우시와 텅에 스캇 로고가 달려있지 않은 것을 제외하면 얼핏 보이게 스캇 AF1처럼 보인다.

스캇 AF1

기존에 올백 에어포스1은 2번~3번 정도 구매했었다.
가격이 매우 합리적이면서도 가장 기본적인 스니커즈이고, 진심으로 모든 옷에 이질감 없이 스며들기 때문에 귀차니스트 김태연에게는 언제나 최고의 선택이었다.

하지만 이번엔 좀 변화를 주어 아웃솔이 다른 색으로 되어있는 신발을 사보고자 하였다.
(이게 무슨 변화인가 싶지만 나한테는 큰 변화..^^)

Kream(크림)에서 구매를 했으며,
구매 방법은 매우 간단했다.
빨리 배송이 되었으면 한다.

언젠가는 응모에 당첨되어 팔 수도 있었으면 좋겠다.

배송까지는 2주 정도 걸린다고 하며, 실물을 받으면 다시 리뷰를 올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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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에 대한 간단한 잡지식

Kream(크림)은 신발을 사고 파는 플랫폼이다.

네이버의 자회사 "스노우"에서 런칭한 서비스이며, 정품 검수를 철저히하여 가품이 오는 일이 없다고 하여 믿음직스럽기로 소문이 난 스니커즈 쇼핑 플랫폼이다. (스노우가 그 카메라 어플 스노우 맞다.)

트렌드를 발빠르게 읽은 네이버는 2020년 크림을 런칭하는 데에 700억을 투자하였다고 한다.

https://www.google.com/amp/s/m.koreatimes.co.kr/pages/article.amp.asp%3fnewsIdx=288614

Naver invests 70 bil. won in resell market to launch 'Kream'

현재 리셀 시장의 규모는 전세계적으로 가파르게 커지고 있으며 2024년에 이르러서는 40조원에 다다르는 규모까지 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크림도 이에 맞춰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이끌어내고 있는데, 1년만에 4배가 증가한 순이용자 수 45만명을 달성하였다고 한다. 또한 누적거래액 2700억원을 달성하며 매달 엄청난 성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