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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엔비디아 실적 발표 & 주가

taeyounkim 2021. 8. 1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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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엔비디아 주식을 몇 주 샀다.


최근 6개월 동안 주가가 55% 가량 올랐지만 앞으로 더 오를 여지가 많이 남아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앞으로 엔비디아 주식을 조금씩 사서 모으기로 결심했다. (망할 삼성전자는 인내심을 잃고 진심으로 팔기 일보직전이다.)


개인적으로 1/4 액면분할 전부터 굉장히 눈여겨 보던 회사이다. 많은 사람들은 게임을 할 때 들어가는 GPU를 만드는 회사로 아주 잘 알고 있는 것 같은데, 이 회사는 사실 이보다 더 다양한 사업에 현재 발을 뻗으려고 요동치고 있다.

젠슨 황을 필두로 매섭게 돌진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횡보는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GPU를 위주로 만들던 엔비디아는 ARM 인수를 눈 앞에 두며 CPU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또한, 데이터센터 삼총사 중 하나인 DPU (Data Processing Unit) '블루필드-2'를 공개하였는데, 한 회사에서 만든 제품으로 돌아가는 데이터센터가 성능을 극대화시킨다는 것을 내세우고 있다. 이외에도 메타버스 쪽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cryptocurrency 쪽에서 사용되는 GPU입지도 단단하며, 자율주행자동차에 들어갈 SoC '드라이브 오린'을 개발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미래는 굉장히 밝아 보인다.

나중에 이 회사에 대한 공부가 완벽히 되면 하나의 포스트로 정리를 할 기회를 가지도록 하겠다.

엔비디아의 FY 2022 Q2는 엄청났다.

  • 매출 : $6.51B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68.2% 증가하였다. (이는 시장 예상치 $6.58B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이다.)
  • 게임 분야 : $3.06B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85% 증가하였다.
  • 데이터 센터 : $2.37B의 매출을 기록하였다. 이는 전년대비 35% 증가한 수치이다.


장이 마감된 후 earnings가 발표되었기 때문에 테이퍼링의 우려로 대폭 하락했던 나스닥 장의 흐름으로 인해 장중 2.15% 하락했던 엔비디아는 실적이 발표된 폐장 후 주가가 2.31% 올랐다.


주가가 너무 많이 올랐기에 지금 들어가도 되는지 고민을 하는 사람도 많았고, 나도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다. 그리고 몇 주를 산 지금까지도 불안하긴 하다. 하지만 긍정적인 요소들이 굉장히 많기에 이 주식을 지금이라도 들어가기로 했다.

  • crypto revenue의 시장기대치는 $400M이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266M을 기록했다. 이 부분에서 성장할 여지가 많이 남아있다.
  • ARM의 인수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독점의 문제로 무산이 될 수는 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CPU 개발에는 전혀 타격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인수를 성공적으로 한다면 주가에도 분명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 operating expenses(영업비용)는 연간 9% 가량 밖에 증가하지 않은 반면 operating income(영업이익)은 275% 증가하였다.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의 목표 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종목을 Strong Buy로 평가하면서 기업의 미래를 밝게 평가하고 있다.

그렇기에 나도 기대를 한 번 걸어볼만 한 주식인 것 같다.


a finance insight by taeyounkim
202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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